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수학 영역/여담 (문단 편집) === 교과서의 중요성? === 많은 학생들이 수능 대비에 교과서는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수능 과목인 국어나 영어는 진짜로 교과서가 쓸모없으니 수학도 그럴것이라 오해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과서에 있는 문제를 조금 더 꼬아 내면 문제 중 가장 낮은 정답률을 기록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 이건 교과서의 중요성이라기보다는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묻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구분구적법에 관한 문제는 꾸준히 낮은 정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학생이 정적분을 구하는데 있어, 구분구적보다 부정적분을 이용한 계산이 쉽기 때문에 부정적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상대적으로 구분구적을 소홀히 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다. 사실 구분구적에 관한 내용을 암기하지 않고 이해하여 체득하면 그리 어려운 문제도 아닌데 말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개념을 자세하고 쉽게 알려주는 교과서 참고가 권장될 뿐, 교과서 문제라고 아주 특이한 아이디어를 사용해서 만들지는 않는다. 2010학년도 6월 모의평가(2009년 6월에 치뤄짐)의 정답률 낮은 주관식 무리방정식(평가원에서 공개한 문서 기준으로 21번) 문제, 동년 9월 모의평가 역시 정답률 낮은 공간 좌표 문제(역시 평가원에서 공개한 문서 기준으로 23번)는 7차 교육과정 대한교과서 수2에 있는 문제이다. 공간 좌표 문제의 경우 각도를 추가해서 교과서 문제보다 까다롭지만... 만약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집을 웬만큼 풀어봤다 싶으면 교과서나 익힘책을 사서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개념같은 경우도 참고서를 통해 정리하고 익혔다 싶더라도 교과서의 개념부분도 여러번 읽어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유의해야 할 점은 교과서는 수업용 목적으로 설계된 교재이기 때문에 수학의 기초가 부족하다면 독학으로 공부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교과서를 붙잡기 보다는 개념 설명이 쉽고 친절한 다른 교재부터 먼저 정확하고 빠르게 공부한 뒤에 보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교과서가 아는 만큼 보이는 책이기 때문이다. 단, 교과서를 거의 안보고도 수능 시험에서 만점, 1등급을 받는 수험생들도 매우 많다. 최근에는 [[수포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학 개념서도 많기 때문에 교과서가 필요 없다는 말이 아예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럼에도 교과서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는 것은 그만큼 수학은 개념과 원리 이해 위주의 과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학교에서 교과서만 정독하고 각종 수행평가만 완벽하게 챙겨도 공통수학 기준 3등급까지는 무난하게 갈 수 있다. 다들 안 해서 그렇지... 본인이 2-3등급 정도를 목표로 한다면 굳이 교과서를 정독하는 것보다는 개념 설명이 상대적으로 쉬운 교재를 활용해서 개념을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많은 문제풀이 훈련을 하면서 개념을 체화시키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본인이 수능 수학 영역에서 요구하는 능력에 센스내지 감각이 매우 뛰어난 경우 이러한 방법만으로도 위에서 서술된 바와 같이 1등급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도 있다. 그러나 출제진들이 참고할 수 있는 텍스트가 교과서와 기출문제 등으로 한정되어 있기도 하며, 또한 교과서에 서술된 논리 흐름 및 기출문제에서 문제 풀이의 아이디어가 떠오르도록 배려하는 것이 출제원칙임을 고려할 때, 모든 문제를 맞추고자 하는 목표를 가질수록 교과서의 중요성은 증대된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교과서는 본인의 성적과 본인이 목표로 하는 점수내지 등급에 따라 활용성이 갈린다고 볼 수 있다. 교과서가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단순히 교과서와 익힘책의 문제 위주로만 반복해서 푸는 것만으로는 일정 수준 이상에선 한계가 있다. 오히려 교과서는 서술된 논리흐름을 구석구석 체화시키는 것에서 그 가치가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